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숲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 복지 실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KCC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숲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KCC(대표 정재훈)와 한국미래환경협회(회장 유찬선)는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유아숲체험원 보수에 나섰다.
지난해 북한산 우이령길 에코깅(Eco-gging), 고성군 1천 그루 나무 심기를 진행하며 숲을 보호하고 숲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KCC와 협회가 올해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며 건강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보수를 진행하게 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숲생태계를 체험하며 인지적∙정서적∙사회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 및 교육하는 시설이다.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시설,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KCC와 협회 자원봉사자들은 먼저 강남구 해찬솔과 송파구 장지공원 유아숲의 목재 구조물 보수를 진행했다.
목재로 만들어진 유아숲체험원의 시설과 구조물이 오랜 기간 유지되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KCC의 ‘로얄우드’, ‘숲으로 올인원’ 등의 페인트를 활용해 구조물을 칠했다.
목재는 수분과 햇빛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고유의 색상과 형태가 변하는데 KCC 로얄우드 스테인을 칠하게 되면 목재 고유의 미관을 살리면서도 외부환경으로부터 인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표면을 코팅함으로써 아이들이 목재 구조물 가시에 찔리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KCC의 ‘숲으로 올인원’ 페인트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색깔로 목재 시설물 도색도 진행했다. 쭉 늘어서 있는 목재 시설물을 다양한 색깔로 페인트칠함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창의성을 높이고, 눈에 띄는 색상으로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KCC와 협회는 한층 밝아진 강남구 해찬솔과 송파구 장지공원 유아숲에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기분 좋게 숲 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보수가 필요한 유아숲체험원을 선정해 스테인, 컬러 페인트 칠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숲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을 아끼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유아숲체험원 보수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통해 숲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은 KCC와 (사)한국미래환경협회가 손잡고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숲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이다. 산림 복구 및 보호를 통해 자연을 보전하고 숲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자연과 함께 미래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