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공익 광고에서 북극곰이 작은 얼음 덩어리를 타고 넓은 바다에 떠다니는 장면을 본다. 하지만 연민의 심정은 그 순간에만 일 뿐이며 시간이 지나면 이를 잊어버린다. 하지만 인간은 지구온난화 문제를 지속해서 알아봐야 하고 북극곰과 생태계, 그리고 인간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알 필요성이 있다. 환경 문제는 더는 미래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북극 빙하의 소멸 문제에 대한 Telegraph의 3월 29일 보도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북극해의 지속적인 높은 겨울 기온 때문에 북극 빙하가 2년 연속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미국 국립설빙자료센터(NSIDC, The 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re)에 따르면 2016년에 북극해 빙하는 최대 56억7백만 제곱 마일을 덮고 있다고 했다. 이는 2015년 기록보다 5000 제곱 마일이나 작은 수치다. 코네티컷 주 크기보다 약간 작은 차이다. 이는 또한, 30년 동안의 평균보다 43만 1,000 제곱 마일 더 적은 수치이다. 이는 텍사스 주와 캘리포니아 주를 합친 크기의 차이와 같다.

이러한 기록은 위성이 빙하를 측정하기 시작한 1979년부터 있었다. 그때 북극 해수가 얼기 시작하면서 빙하는 형성되었다.

 올해 (북극) 빙하는 기록을 그렇게 많이 깨진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장기간의 추세를 생각할 때 ‘감탄할 지점’이라며, (이번 자료의) 데이터 산출을 도와준 나사(NASA) 연구원 월트 메이어가 말했다.

 서브 파(sub-par)가 나타나는 것은 이번 여름에 빙하의 최소한의 넓이 기록까지 깨질 것을 반드시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여름철 빙하 넓이의 최저점은 지구의 기후와 날씨에 영향을 주므로 더욱 중요하다.

데이터 센터의 과학자 줄리엔 스트로이브는 북극해의 겨울 기온이 평소보다 16℉ 정도 따뜻하나, 북극의 다른 부분에서는 평소보다 4℉에서 11℉ 정도 더 따뜻하다고 했다. 

 데이터 센터장 마크 세레즈는 “저는 지금껏 이렇게 따뜻하고 이상한 기후의 북극 겨울을 본 적이 없습니다. 더위가 참 무자비합니다.”라고 했다. 

 “바렌츠 바다는 너무나 따뜻해서 겨우내 거의 빙하가 없는 것에 가까웠는데, 이러한 현상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메이어는 이렇게 말했다.

스트로이브는 초기의 데이터는 바다의 빙하가 작년보다 더욱 얇아졌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여전히 논란거리가 있으나 선도적인 한 이론에 의하면 북극의 바다 빙하의 소실은 제트기류를 바꿀 수 있으며, 미국에 더욱 극단적 날씨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새로운 보고서는 “이미 기후 변화가 우리가 예측한 것보다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불안한 현재 추세에, 가장 최신의 충격적인 데이터가 늘어났을 뿐이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 기후 과학자인 마이클 만은 이렇게 말했다.   

 링크: http://www.telegraph.co.uk/news/earth/environment/climatechange/12206184/Arctic-sea-ice-reaches-new-record-low-mark-for-wintertime.html

 서울국제고등학교 이지영·바람저널리스트 정연지 baram.asia T F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