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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6만6000가구에 태양광 보급

관리자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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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추진 첫해 사업 진행
297억원 지원 올해안 29.3㎿ 발전소 설치 목표
서울시가 올해 6만6000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6만6000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추진 첫해를 맞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297억원을 지원, 총 6만6000가구에 29.3㎿의 태양광을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보급사업은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태양의 도시, 서울' 일환으로 아파트·주택·건물 등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2022년까지 총 100만가구(551㎿)에 보급한다는 계획 중 첫해 목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태양광은 미세먼지 발생이나 탄소배출 걱정이 없는 깨끗한 에너지원"이라며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시민이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시 월 5350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설치를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주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베란다형(50W~1㎾ 미만), 단독주택 옥상 등에 설치하는 주택형(3㎾ 이하) 그리고 건물형(3㎾ 초과)으로 형태와 설비용량에 따라 구분한다.


설치비 지원 예산은 297억원으로 전년(91억원) 대비 약 3배 증액됐다. 구체적으로 △베란다형(50W~1㎾ 미만) 217억원 △주택형(1~3㎾) 14억원 △건물형(3㎾ 초과) 66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베란다형 보조금은 36만4000원으로 지난해 41만5000원 대비 약 12% 인하됐다. 이는 원가하락 요인 등을 반영한 것으로, 작년 대비 올해 시민 자부담금은 늘어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시 보조금 지원은 매년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으로 내년부터 시민 자부담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전·후 전기요금 비교 (서울시 제공)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전·후 전기요금 비교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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