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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될 것이다"

관리자 │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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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될 것이다"


생물학자 사라 로이어. (BBC 제공)
생물학자 사라 로이어. (BBC 제공)


플라스틱이 '지구온난화'의 잠재적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는 2일(현지시간) 생물학자 사라 로이어의 연구를 인용해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유해물질이 배출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어 박사는 미국 하와이에서 일년 반 동안 플라스틱이 바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플라스틱에서 다량의 메탄, 에틸렌 등 방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로이어 박사는 특히 '쇼핑백'을 만드는 플라스틱에서 가장 많은 가스가 흘러나왔으며, 공기 중에 있을 때보다 바닷물에 잠겨 있을 때 더 많은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것도 발견했다.


그는 "태양 복사열이 플라스틱 쓰레기에 닿으면 파손되고 균열이 생긴다. 그러면 햇빛에 노출되는 플라스틱의 면적이 점점 넓어지면서 가스 생산을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플라스틱과 기후변화의 연관성은 제조과정에서 기름, 가스와 같은 화석 연료의 사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로이어 박사는 플라스틱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의 양은 소량이지만, 이것이 계속해서 쌓인다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1950년 이후 생산된 모든 플라스틱은 지구상에 거의 그대로 남아 있다. 그리고 여전히 플라스틱산업은 번성 중이다. 앞으로 30년 뒤에는 더욱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사라 로이어 제공)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사라 로이어 제공)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사라 로이어 제공)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사라 로이어 제공)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사라 로이어 제공)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사라 로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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