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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땐 이렇게…" 서울시, 지진 대응법 '생활 속 홍보'

예진맘 │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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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이번에 갑작스럽게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때문에 많이 놀라셨죠? 

저도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이젠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자유로운 나라는 아닌 것 같아요.

지진대응법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올려드려요.

더 좋은 자료 있으면 같이 공유해요~~  즐거운 하루 되삼 ^.^

 

 

전광판·지하철 등 대처요령 상영…10월엔 '지진 대응' 민방위 훈련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시민이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행동요령 등을 담은 동영상을 시내 곳곳에서 상영한다. 다음 달 서울시 민방위 훈련은 지진 발생을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치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 마트 진열장에 쌓여 있던 상품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서울에 피해는 없었지만, 시민 불안이 커졌다"면서 "지진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시민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홍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말했다.

시는 우선 지진 대처요령과 지진 예방을 위한 내진보강 필요성 등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만들어 시내 전광판 등에 상영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올해 하반기 재난관리기금에서 5천만원을 활용해 동영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었지만, 이런 기금 사용은 관련 지침에 위반된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예산에 이를 반영해 집행하기로 시기를 늦췄다.

동영상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외부 영상 전문 제작업체에 의뢰해 만든다. 30초짜리 광고형태 동영상과 7∼8분짜리 교육용 동영상 등 2가지 형태로 제작할 계획이다.

광고형태 동영상은 시내 전광판과 지하철, 케이블 방송 등에 상영해 활용한다. 교육용 동영상은 학교와 공공기관, 민방위 훈련장 등에 배포해 상영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에서 관계자가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실전 같은 훈련'도 펼친다.

시는 다음 달 14일 민방위 훈련을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하는 '지진 재난 종합훈련'으로 치르기로 했다.

시민들이 훈련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주고, 대규모 지진 발생 시 대응법을 미리 연습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도록 준비시킬 계획이다.

서울에 2곳 있는 안전체험관에서도 지진 체험교육을 강화해 시민의 대응능력을 키운다.

동작구 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실내 규모 7.0 지진과 실외 규모 5.0 지진을 가정한 행동요령 학습을, 광진구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실내 규모 7.0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몸으로 체험하며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시청사 전경
 

아울러 시는 일본 등 해외사례를 참고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시청, 구청, 소방서 등에 배포해 시민에게 전달한다.

시 인터넷 홈페이지와 시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서도 대피요령과 지진안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진을 계기로 예산 담당 부서도 관련 예산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민안전처,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시민이 지진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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