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가정을 청소하고 있는 봉사자 |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위재천)과 (사)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정구열)는 범죄피해자가정 중 어려운 가정 3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계획하여 이중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하고 있는 한 가정을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하여 30일 완료했다.
피해자인 할아버지 할머니는 눈비가 내리면 빗물이 새고 차가운 바람이 들어와 함석지붕 교체와 비 가림시설 등을 수리하고 화목보일러 연통과 벽지 장판을 새로 교체했다.
또 할아버지는 병원에 입원 중에 있으며 할머니는 몸이 불편하고 거동이 어려워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하여 화목보일러 땔감과 진입로 정비와 집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
한편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위재천)과 (사)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0월중 당진시와 태안지역에 각 1가정씩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과 (사)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처럼 어려운 가정을 월1회 또는 격월제로 집중 관리하여 봉사위원을 투입하고 지속적으로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