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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 사례

나부터 환경 보호 운동에 실천

관리자 │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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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몇 점 줍기 위한 형식적인 구호는 환경보호가 아닙니다. 내 집 안을 정리하는 심정으로 각자가 주변 환경을 아끼고 가꾸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생활환경보호운동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이남철 환경보호운동 부산본부장

15일 부산 연제구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열린 ㈔환경보호국민운동 부산시총괄본부 발대식에서 이남철(63) 총괄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환경 철학'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송기태 총재를 비롯, 권철현 전 국회의원, 지구별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5일 부산시총괄본부 발대 / 장애인 볼링선수 지원 계기 / 전국 최우수본부상 수상도

이 본부장은 2005년 2월 주변의 권유로 부산시장애인볼링협회장을 맡으면서 장애인들을 돕게 됐고, 이게 계기가 되어 본격적인 '봉사의 길'을 걷게 됐다. 회장 재임 6년간 장애인별 대표선수를 선발하고 이를 뒷바라지해, 전국대회에 부산 대표선수를 내보내 우승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의 고난과 역경은 이루 다 형언할 수 없었다. 열정적으로 사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진정한 봉사인의 보람을 느꼈다"고도 말했다.

평소 환경 운동에 관심을 가져왔던 이 본부장은 부산시장애인볼링협회장 임기를 마친 2011년 2월 ㈔환경보호국민운동에 가입했다. 부산지역본부인 부산진구본부 상임고문과 동래구본부장을 거쳐 이날 부산지역총괄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이다.

그간 금정산과 온천천, 회동수원지 일대의 대청소 작업을 수없이 펼쳐왔다. 산림 보호와 쓰레기 줍기에 이어 매년 새집 달기 운동도 펼쳤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초 부산시운동본부는 전국 최우수본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임 이 본부장은 환경 운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깨끗한 공기, 맑은 물, 푸른 강산을 후손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전 국민이 환경감시자가 되어 우리 주변 환경부터 지키고 잘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동안 각 지역본부와 정보공개로 소통하며, 환경보전정보시스템 구축, 환경 친화적 생활의식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적 제품을 찾아 애용토록 주도하고 친환경 일자리 창출 문제도 부산시 등과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무엇보다 쾌적한 환경은 남이(남의 나라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가꾸어 나가야 한다"면서 "나부터 환경 보호 운동에 실천하는 주체가 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7년 12월에 창립된 환경보호국민운동은 중앙본부와 전국 26개 광역시·도 지역본부 아래 총 270개 지역본부로 구성, 정회원(127만 명)과 일반회원(17만 명), 후원회원, 환경감시원, 학생회원 등 200만 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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