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천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잔반 없는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은 잔반에 대한 관심과 왜 음식물을 버리면 안 되는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효과는 매우 컸다.

대구세천초등학교는 지난 3월 1일 개교한 신설학교로 처음부터 매주 수요일을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정해 평소에도 잔반 줄이기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집중적으로 실시된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로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급식비 원가 절감을 통한 적정 급식단가 유지 및 편식교정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참여에 대한 동기유발을 위해 잔반 0%인 학생은 스티커를 나누어 주어 학반별 게시판에 붙이도록 하여 경쟁심도 유발시켰다.  

그 결과 총 16학급 중 잔반이 0%인 학반이 50%인 8개 학반 이였으며, 5일 연속 잔반이 0%인 학반도 3개 학반이나 되었다. 우수한 학반과 학생에 대해 학교장 표창장 및 부상으로 간식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