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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 사례

멸종위기 풍란, 아슬아슬 절벽끝 발견

관리자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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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풍란과 석곡의 자생지가 아슬아슬한 해안가 절벽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자생지는 지금까지 남해안에서 발견된 것 중 최대 규모로, 한려해상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

절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풍란과 석곡은 과거 남해안 일대에 많이 서식했지만 원예종으로 인기를 끌면서 무분별하게 남획돼 멸종위기에 이르러 현재 풍란은 멸종위기종 1급, 석곡은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풍란과 석곡은 각각 10개체군 80여 개체와 8개체군 1,800여 개체로, 그동안 조사가 어려웠던 도서지역 절벽 등에 대한 멸종위기종 현황조사 중 발견된 것입니다.


공단 연구진은 조사과정에서 깎아지른 듯한 절벽 중간중간 불법 채취에 사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로프를 발견하기도 해 과거 이 지역에서 불법채취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은 지형특성상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풍란과 석곡이 불법 채취꾼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세한 서식실태 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양경찰과 협조해 도서지역 무단채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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